디미고를 입학할 때 기억이 납니다. 코파일럿을 사용해보고 경이로웠다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놀이 '코딩'을 일로 삼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인공지능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인공지능 동아리, 🌿프레직의 동아리원이 되었으며 지금은 2학년이 되었죠. 오늘은 제가 진행한 첫 수업이 있었던 날입니다. 오늘을 기억하며, 느낌점, 그리고 아쉬웠던 점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오늘 저는 선형회귀에 대하여 수업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평소 선형회귀를 직선으로 예측하는 모델이라 말하지만, 선형회귀 정의에 벋어나지 않는 선형회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 핵심 2가지를 뽑자면, '머신러닝의 정의(목표)'와 '평가'입니다. 선형회귀를 배우는 이유는 머신러닝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머신러닝의 정의(목표)와 평가 방법을 여러번, 강조하여 말했습니다.

준비하며 다시 한번 가르치는 것의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이 자료를 만들기 위해 책과 강의들을 찾아보며 비교해보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인 『머신러닝 수학 바이블(Mathematics for Machine Learning)』과 KOOC 강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개론Ⅰ』이 자료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아리 시간이 50분 밖에 안되어 아쉬웠습니다. 자료에 적어둔 내용 중 건너 뛴 부분도 많았으며, 더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어려운 부분을 질문해준 1학년 친구들에게 고마웠습니다.

- 🌿Fregic 21wp 시원